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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4.3조…ODA 7401억원·국제기구분담금 8179억원[2024년 예산안]
전자여권 발급 및 서비스 개선 55억원 증액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화상으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2024년도 외교부 예산안이 4조2895억원으로 편성됐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구 분담금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한 2024년도 외교부 예산 중 내년도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위해 국제기구 사업 분담금은 8179억원으로, 올해 6618억원보다 1561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예산 46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및 대형 재난, 재해 등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ODA 예산은 7401억원으로 올해 2993억원보다 4408억원 증가했다.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예산 347억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예산 25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아태지역 국가원조는 올해보다 355억원 증가한 2781억원, 아프리카지역 구가원조는 올해보다 688억원 증가한 3073억원이다.

불확실성이큰 외교 환경에 대처하기위해 주요국 경제동향 대응 예산은 20억원으로, 지난해 7억원보다 13억원 증가했다. 제2차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예산 31억원, 제5차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의(INC-5) 예산 3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급증하는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전자여권 발급 및 서비스 개선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내년도 편성 예산은 1410억원으로, 올해 856억원에서 554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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