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사 전경.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의 경우 낙상사고 발생 시 젊은 사람과 비교해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낙상예방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총 10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의 안전용품 수요를 파악하여 1인당 42만5000원 내에서 낙상예방 안전용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안전용품은 총 23종으로 ▷안전 손잡이 ▷목욕의자 ▷미끄럼 방지매트 ▷성인용 보행기 및 지팡이 등이다. 안전용품 가운데 선정된 어르신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노년 생활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