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감도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 디자인, 타당성, 연계 시설 구성 및 연출계획 등을 발표·논의했다.
이 사업은 월미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보행로 총길이 약 915m에 달하는 해양 보행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구간별 분수 연출,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의 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보강,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월미도 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과 연계한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대표 복합 해양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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