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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의료관광 홍보 역할 기대
12일부터 운영 개시…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전망
인천국제공항·인천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위치
인천메디컬지원센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메디컬지원센터가 최근 개원 후 의료관광 홍보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재개 이후 중국 페리가 처음 입국한 지난 12일부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연수구 송도) 입국장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최첨단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의료관광 홍보관이다. 외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2곳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원활한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전담 직원이 배치돼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에서 한국 단체 관광 재개 발표 직후 센터 운영을 개시하며 첫 입항 한 중국 칭다오 페리 관광객을 맞아 오픈 이벤트 진행과 체지방·스트레스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인천 의료 및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운항 중인 중국 노선은 웨이하이와 칭다오, 스다오 3개 노선이며 향후 노선은 10여 개까지 점차 확대되면 중국 관광객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향후 인천 의료관광뿐 아니라, K-뷰티 및 웰니스와도 연계하고 올 하반기에 의료기기 및 뷰티 기기, 웰니스 체험 콘텐츠도 보강해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3년 7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재개된 상황에서 인천은 지리적으로 중국을 접하고 있는 유리한 도시여서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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