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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도전
‘락토바이브’ 차별화한 경쟁력 주목

동아제약이 최근 출시한 ‘락토바이브(LACTO VI’V)‘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소비하는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5월 출시한 동아제약의 ‘락토바이브’의 가장 큰 강점은 유산균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 EPS 특허 균주 2종에 있다. EPS는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균체 표면의 끈적이는 다당류로 유산균의 표면을 감싸 내산성과 내답즙성, 내췌장액성이 뛰어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면역 조절, 변비 개선 등 생리활성 기능이 뛰어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 이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IPC 국제학회에서 EPS 균주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PS는 오랜 전부터 발효유, 김치 등 선조들이 섭취해왔던 물질이다. 장 환경은 식이습관, 체질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주 먹는 식재료에 의해 미생물 생태계 차이가 생기고, 고유 미생물 생태계에 잘 녹아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한국인 장에서 유래한 균주를 투입하는 것이 좋다.

EPS 균주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것은 물론 항생제 내성 테스트, 유전자 독성 검사 등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EPS는 장 건강뿐 아니라, 구강이나 질 등 기타 미생물 밀집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바이브는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과감함을 시도했다. 팝한 감성의 비주얼로 생동감 넘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표현하기 위해 동적인 그래픽과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했다.

설계원칙도 남다르다. 장내 유익균 활성화, 근본적인 장 건강 개선, 유산균 안전성 유지를 통해 체내 39조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체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세 번째로 꼽힌다. 시장 규모가 전년 기준 8913억원에 이른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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