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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균열 우려…“14개 모델 무상 교체”
소비자원 “외관상 균열 없는 제품도 교체 대상”
교체 대상인 LG전자 휘센 제습기 모델 [한국소비자원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1일 물통 파손 우려로 LG전자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상 교체 대상 제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생산·판매된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31만7258대)이다.

소비자원은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우선적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동일 사례 재발에 대한 우려로 해당 제품 물통 전체를 무상 교체하기로 추가 협의했다.

LG전자는 물통 세척 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LG전자는 올해 7월 20일부터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외관 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원 홈페이지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통 교체는 LG전자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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