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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인뱅 최초 ‘햇살론뱅크’ 출시…최저 연 6.84% 금리 적용
[토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대상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다.

한도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으로 서금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햇살론뱅크 이용자의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은 무료이고, 보증료는 연 2%이다. 저소득 청년(2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경우 연 0.5%, 금융교육 및 컨설팅 이수자는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날 기준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최저 연 6.84%에서 최고 연 13.24% 수준이다. 기준금리는 금융채 3·6·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기준금리의 매 변동주기 해당일의 기준금리에 연동해 대출금리는 변동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햇살론뱅크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쉽게 대출 신청할 수 있다”라며 “토스뱅크와 서금원이 함께 포용금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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