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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학교,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엘리스그룹과 국제개발협력 위한 MOU 맺어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이하 국민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총장 Bakhtiyor Makhkamov, 이하 TUIT) 및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과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민대 본부관에서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바흐티요르 마카모프(Bakhtiyor Makhkamov) 총장, 잠시드 술타노프(Djamshid Sultaelnov) 부총장, 이브로힘벡 유수포프(Ibrohimbek Yusupov) 국제교류처장,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엄형태 본부장, 홍다혜 팀장,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 최대헌 기획처장, 김형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서준경 산학협력팀장(LINC사업팀장), 바딤 슬랩첸코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 연구교수 등이 참석해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IT 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대와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는 엘리스그룹의 다양한 솔루션과 AI 교육 플랫폼을 교육·연구에 활용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IT 리더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엘리스그룹은 각 산업의 특성과 산업 데이터를 동시에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교육방식(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준 40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엘리스의 교육을 수강했고, 교육을 실시한 기관들의 재도입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역량 체계와 교육생 역량을 진단해 최적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IT 고등교육기관으로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함께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취·창업 연계형 비즈니스 정보기술(IT) 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 5년 동안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에 △비즈니스IT학과 신설·운영 △산학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비즈니스 IT 교수요원 양성 등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경제를 이끌 혁신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디지털 기반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서는 산학연 공유와 협업에 기반한 시너지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세 기관의 강점이 글로벌 디지털경제를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흐티요르 마카모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은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국민대와 엘리스그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산업 및 경제 전반에서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도 “우리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이후 취·창업까지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가는 혁신적인 AI 기반의 디지털교육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학생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이라는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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