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기획자로서 전시관 직원이었던 A씨는 미술사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미술품의 가치를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직원으로 있으면서 자신이 마음에 든 미술품이 있다면 구매와 판매를 종종 하곤 했다. 미술관을 찾았던 컬렉터에게 미술품에 대한 설명과 세금 컨설팅도 하게 된 기회가 생기며 투잡처럼 또다른 수입이 생기게 되었다. 

3년정도 기획전시와 미술품의 구매와 판매 그리고 컨설팅을 소소하게 하며 조금씩 투잡으로 일을 하다가 2022년 한 갤러리 대표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A씨는 자신이 하고 있던 전시기획과 미술품 구매, 그리고 니즈가 생겼을 때 컨설턴트로서 아는 것들을 알려주며, 미술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컬렉터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아트플래너라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아트플래너가 되고 싶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부터 공부를 시작하는게 좋다고 A씨는 귀뜸한다.

미술품에 관심이 가고, 앞으로 미술관련 재테크, 투자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나를 위해 미술품을 하나라도 구매하고 싶을 때, 미술사 공부를 해 두면 좋다. 막연히 엄청난 양의 미술사 교육을 받기보다, 필요한 부분을 쏙쏙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교양 또는 교육을 찾는 게 좋다. 전문가가 되는 공부가 아닌, 나를 위해 지식을 쌓는 정도다.

또한 미술사 공부를 하며 미술전시를 자주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보고,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은 그 어떤 공부보다 값지다. 이제 어느정도 공부가 되었다면 내가 원하는 미술품을 구매해 보는 것이다. 나의 자금과 미술품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 구매도 해보고 판매도 해보는 것이다. 가치가 높은 그림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면 세금 또는 재테크 관련 지식이나 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모든 도움을 주는 직업이 바로 ‘아트플래너’ 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협회와 콜라보로 진행된 팝업전시와 클래스]

한국문화예술협회에서 등록된 미술품 전문가 아트플래너 양성과정이 2023년 9월9일 개강한다. 강의장소는 여의도 전경련타워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미술품의 미래가치를 여는 아트플래너”

 9월 가을학기 과정에서는

 ‘삶과 명화속에 담긴 감동의 스토리 빈센트 반 고흐 ‘ 의 특강에 이창용 대표 , 
 ‘20세기 초반의 아방가르드 미술 : 현대미술의 기초언어가 형성되던 시대’ 이진숙 작가,
 ‘ 한국미술사의 절정, 백자 달항아리에서 김환기 회화까지 ‘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   ‘아트컬렉터의 기본 가이드 및 아트테크 노하우’ 갤러리 FM 배기성대표를 비롯 

각 주제별 명사 특강으로 진정한 전문가 아트플래너 양성을 하며, 국내 첫 등록 된 전망있는 아트플래너 2급 자격증 취득까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트플래너 양성기간은 9월9일 (토) 가을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28일 (토) 수료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AP라운지 회원자격을 갖고 아트플래너로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AP라운지는 국내·외 갤러리의 협약된 미술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아트비지니스 플랫폼으로, 팝업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AP라운지의 회원자격은 아트플래너 자격증 소유자만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협약된 모든 갤러리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매와 판매, 전시기획, 신인작가전등 모든활동이 자유롭다.

아트플래너 양성과정 및 자격증과정은 한국문화예술협회(KCNA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