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토스뱅크는 매월 꾸준한 저금을 통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자유 적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 자유 적금’은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가입 기간 매달 자동이체로 저금을 하면 5%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통상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까다로운 가입 조건이나 카드 실적, 통신비 자동이체 등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거나 최초 가입자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토스뱅크는 고객이 목돈을 모으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자유 적금’의 가입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가입 시 설정되는 자동이체 이외에도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저금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2개월 이상으로 가입하는 경우, 매월 자동이체를 성공하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는다.

받을 이자도 계산해 볼 수 있다. 매월 저금액, 기간 등 가입 조건을 만들면 만기 시 수령할 이자(세전)를 확인 가능하다. 또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대상자인 경우 가입 중 비과세 적용하기 서비스를 통해 별도 서류제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적금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복잡한 조건을 신경 쓸 필요없이 오로지 저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