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시세 콘텐츠 신설
중요 데이터 매일 갱신···정보격차 해소 주력
광주실거래 한눈에, 사랑방부동산 ‘시세 서비스’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대표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 관련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클릭 한 번에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사랑방부동산은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시세분석 어플과 달리, 광주 아파트 실거래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역에 특화된 ‘시세정보 서비스’다. 빠르게 움직이는 주택시장의 수요자 관심 및 트렌드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세정보에서는 매일 갱신되는 주요 통계 서비스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월간, 분간, 연간 단위로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속보성 데이터 보강에 의미를 두고 개발했다.
확인 가능한 데이터 종류는 모두 8개다. ▷어제의 실거래 ▷상승/하락단지 ▷거래량 분석 ▷거래량 랭킹 ▷최고가격 ▷단지별 시세 ▷전세가율 ▷공급량 등이다.
어제의 실거래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매일 업데이트한다. 직전 거래 대비 상승 및 하락 실거래 건수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신고가를 갱신한 거래의 경우 따로 모아볼 수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상승/하락단지에서는 새로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를 분석, 직전 대비 상승·하락거래 목록을 제공한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광주의 실시간 아파트시장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거래가 활발한 아파트 순위, 단지별 현재 시세 추이를 비롯해 전세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표인 전세가율 등을 클릭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중요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 주택시장 수요자가 주택 구매 전 빅데이터 기반 객관적 통계지표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역민들 사이에서 커졌기 때문이다.
사랑방부동산의 시세 정보는 모바일이나 PC 사이트에 접속 후, 첫 화면 상단 메뉴에서 ‘시세’만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소비자들은 부동산 정보 수집을 포기하거나, 정보신뢰도가 낮은 SNS에 의존하는 등의 정보격차가 존재했다"며 "사랑방부동산 시세 정보는 쉽고 재미있게 광주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부동산 지식을 쌓으며, 안전한 거래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