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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잼버리 손님들, 궁궐 왕릉으로도 흩어진다
문화재청, 각종 무료관람, 기념품 제공
뿔뿔이 흩어져 모두가 모인 폐영식 난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실행 주최측의 준비 부족 및 방만한 운영으로 대 실패의 위기를 맞자,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청도 나섰다.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각 지자체와 조계종 등도 이들 손님들의 실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에, 오는 11일로 공지된 대규모 폐영식은 난망해진 상황이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창덕궁(후원 별도 협의),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안내해설(외국어 포함)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경복궁 근정전

해당 궁능 관리소에 신청만 하면 되며, 잼버리 스카우트 복장 착용자에 대해서는 즉시 입장료를 면제하고, 해설을 제공한다.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함께 전시·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창덕궁·덕수궁의 ‘사랑’ 카페 등 전통문화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도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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