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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온국민TDF, 디폴트옵션 펀드 수익률 1위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은 자사의 ‘KB온국민TDF2055(UH)’가 4일 현재 디폴트옵션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12월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가 신설돼 현재 83개 펀드가 운용 중이다. TDF(타깃데이트펀드·59개)가 대다수이며 그 외에는 자산배분펀드 유형으로 연금펀드, EMP(상장지수펀드 자문일임형)펀드, TIF(타깃인컴펀드) 등이 속해있다.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2030·2040·2050·2055) 및 다이나믹TDF(2030·2040·2050)가 6개월 수익률 모두 안정적인 수익(3.46%~10.99%, 4일 기준)을 거두고 있다.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운용사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5월 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고, 연초이후 1649억원 수준의 자금이 늘었다. 연말기준 9.8%였던 TDF 점유율은 11.5%로 확대됐다.

보수적인 고객이라면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를, 적극적인 성향의 고객이라면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를 선택할 수 있다. 1000억원 이상의 TDF 시리즈 중에서 업계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7일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에 투자한다면 저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KB자산운용만의 특화된 자산배분 운용노하우를 통해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주력상품인 TDF를 포함해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 등 다양한 연금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퇴직연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규 연금상품 라인업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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