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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멘탈' 600만명 넘었다…'겨울왕국 2' 이후 처음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누적 관객 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겨울왕국 2'(2019) 이후 처음이다. '엘리멘탈'은 올해 국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에 흥행몰이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554만여 명)도 거뜬히 넘었다.

'엘리멘탈'은 미국 1억4620만 달러, 해외 2억5750만 달러 등 모두 4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엘리멘탈'은 지난 1일까지 류승완 감독의 '밀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등 대작들 사이에서 뒷심을 발휘해왔다. 다만 2일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이 개봉하면서 4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등 4개 원소가 사는 엘리멘탈 시티에서 불인 엠버가 물 웨이드를 만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 감독이 이민자로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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