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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동관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송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8월 임시국회가 국회법에 따라 오는 16일 열림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월 셋째 주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다”라며 “다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과 정파의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들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그러면서 “과거에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주장을 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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