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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기업고객 전자금융 전면 개편…‘신협 온(ON)뱅크 기업' 앱 출시
[사진=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이달 16일부터 사업자 고객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업용 전자금융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위한 신협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뱅킹 ‘신협 온(ON)뱅크 기업'을 출시하며 기업 모바일뱅킹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신협은 지난 1년간 핀테크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자 고객에게 특화된 기업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 전자금융 채널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협 온(ON)뱅크 기업은 쉽고 편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모바일 결재 ▷간편인증 등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UI·UX 디자인에 사업자가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메인 화면에 별도 구성하는 등 해당 앱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 누구라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화면 곳곳에는 대표 캐릭터인 ‘어부바’를 적극 활용해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비대면 상품 개설, 각종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앱 상에서 사업체 소속 다수의 이용자가 승인과 결재, 내역 조회 등 각종 금융 업무 및 거래를 안전하게 완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서비스도 강화했다. 모바일 앱으로 비대면 회원 가입과 디지털OPT 발급이 가능하고, 1회 혹은 1일 300만원 이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해 추가 인증 절차를 제외했다. 간편비밀번호, 패턴잠금 해제, Face ID, 지문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인증도 도입했다.

또한 신협은 기존에 제공하던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출시 11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인터넷 UI·UX 개편과 기업 맞춤형 풀뱅킹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 개편에 주력해 불필요한 요소를 덜고 결재 현황, 대표 계좌 등 업무에 필요한 메뉴를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배치했다. 수신 상품 개설, 법인용 체크카드 발급 등 사업자 맞춤형 풀뱅킹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이퀘스트와 제휴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얼마에요'를 통해 기업 경영 관리도 지원한다.

신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인터넷뱅킹 상에서 사업자가 필요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인철 신협 디지털금융부문장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이 개인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었으나 이번 기업뱅킹 개편을 통해 신협과 거래하는 사업자 고객의 금융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계기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만의 온기를 더한 사용자 중심 금융 플랫폼 고도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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