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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아, 100명 만나보고 결혼해라”…신세대 엄마의 가르침 [나우,어스]
[틱톡 인플루언서(Alyse Carolyn) 동영상 게시물 캡쳐]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미국 틱톡(TikTok) 인플루언서가 최근 본인의 여동생이 엄마가 시킨 대로 결혼하기 전에 100명과 데이트를 해내 용돈으로 500달러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인플루언서가 올린 동영상은 지난 27일(현지시간)까지 7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족들은 여동생이 모든 데이트를 끝낸 것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준비했다.

동영상에는 “결혼하기 전에 100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해 엄마가 500달러를 줬을 때”라는 캡션이 붙었다.

이 인플루언서는 댓글을 통해 여동생이 100명과 데이트하는 데 수년이 걸렸으며, 그동안 한 번도 데이트 비용을 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엄마가 준 500달러는 고스란히 그녀의 수익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팔로워들은 댓글을 통해 딸에게 항상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신세대 엄마를 칭찬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100명과 데이트를 하라면서 500달러를 내건 엄마의 셈법이 잘못된 거 아니냐며 지적했다. 여동생이 데이트 비용을 내야 했다면 한 사람 당 겨우 5달러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용자는 “500달러로 다섯 명의 남자와 총 다섯 번의 데이트를 하는 거라면 인정하겠다”고 꼬집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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