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올해 경산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산시민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부문으로 부문별 공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특별상은 출향인사, 기업인, 재외동포 등 관외 거주자에게 수여된다.
본상 수상 후보자 추천은 각 읍·면·동장, 지역의 공공기관장 또는 개인(30명 이상 연서) 등이 할 수 있으며 동일 기관과 개인은 부문별 1명의 대상자만 추천할 수 있다.
특별상 수상 후보자 추천인은 경산시 국·소장 또는 사업소장이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 군민상을 시작으로 현재의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현재까지 63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시 관계자는 "추천된 수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며 "오는 10월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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