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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우표씰 담은 기획상품 12종 출시
“차별화 상품 확대…잘파세대 마음 사로잡을 것”
세븐일레븐이 ‘산리오캐릭터즈’ 우표씰을 담은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우표씰을 무작위로 담은 냉장, 디저트, 과자 등 총 12종의 산리오캐릭터즈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브랜드 컬래버 아트워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세븐카페 컵, 여행용 캐리어, 소용량 과일 등을 선보였고, 이달부터는 상품을 더 늘리고 있다.

우선 냉장 간편식의 경우 이달 반숙란을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 무작위 패키지로 선보였다. 다음달 9일에는 1020세대가 간식으로 많이 찾는 우동과 떡볶이에도 산리오캐릭터즈를 적용해 ‘마이멜로디로제크림우동’을 출시한다. ‘마이멜로디로제떡볶이’와 ‘쿠로미짜장떡볶이’, 2종이다.

디저트 상품에도 산리오캐릭터즈를 접목했다. 전용 믹스를 사용해 튀긴 후 시럽을 입힌 ‘쿠로미올드훼션도넛’과 딸기향 초콜릿을 토핑한 ‘시나모롤올드훼션도넛’, 2종을 이달 초 선보였고 ‘폼폼푸린커스터드푸딩’·‘시나모롤밀크푸딩’·‘쿠로미초콜릿푸딩’, 푸딩 디저트 3종을 다음달 9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브랜드만의 단독 산리오캐릭터즈 아트워크가 들어간 스낵 3종도 선보인다. 이달 5일 꽃 모양 팝콘에 딸기 파우더를 뿌린 ‘마이멜로디베리베리팝콘’을 출시했고 다음달에는 초코쿠키에 시나몬 가루를 첨가한 ‘시나모롤시나몬초코쿠키’와 왕새우칩에 바비큐맛 시즈닝을 더한 ‘산리오캐릭터즈바베큐맛새우칩’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에는 우표씰 60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산리오캐릭터즈가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의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인 만큼 그들이 자주 찾는 상품군 위주로 컬래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준비한 만큼 하나씩 맛보며 우표씰을 모으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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