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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가' 포스코홀딩스...그룹株 담은 ETF도 뛰었다 [투자 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포스코그룹주를 담은 ETF(상장지수펀드)가 24일 일제히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제치며 코스피 시총 4위로 등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동반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KODEX 철강 ETF'는 전 거래일 대비 5.98% 오른 10만95원에 장을 마쳤다. 철강을 테마로 한 이 ETF는 포스코그룹주 편입 비중이 45.39%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날 1만원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포스코홀딩스를 비중 있게 담은 덕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포스코홀딩스(37.8%)를 주로 편입했으며 포스코엠텍(5.95%), 포스코스틸리온(1.67%) 등도 구성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2% 오른 6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삼성SDI와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단숨에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TIGER 200 철강소재(5.65%)', 'KBSTAR 200철강소재 ETF(5.33%)' 역시 하루 만에 5%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해당 ETF의 포스코홀딩스 편입 비중은 모두 30% 수준이다.

포스코퓨처엠을 주로 담은 ETF 역시 강세를 달렸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는 전 거래일 대비 6.93% 오른 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해당 ETF에서 포스코퓨처엠이 차지하는 편입 비중은 37.85%로,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10.5% 올랐다.

한편, 이날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그룹주 포스코인터내셔널(29.92%)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엠텍(9.25%), 포스코DX(7.36%), 포스코스틸리온(23.71%)도 급등 후 마무리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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