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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 예타 통과…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 6개 사업 타당성 확보
기재부, 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사업 예타 대상 선정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한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6건의 예타조사 결과와 2건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은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의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 동력인 수소·의료 산업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과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김해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및 국도 59호선(김천~구미) 개량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한편, 위원회는 수도권 서북부의 한강 북쪽인 경기 고양시와 한강 남쪽인 경기 김포시·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과, 부산광역철도·동해선 등과 연계해 부산도심을 순환할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6개 사업은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2개 예타 대상 선정 사업은 조사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타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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