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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과일츄하이’ 2종 국내 출시…대만서 200만개 넘게 팔려
세븐일레븐이 대만 세븐일레븐 단독상품 ‘과일츄하이’ 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대만 세븐일레븐의 단독 상품 ‘과일츄하이’ 2종(사과·복숭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일츄하이는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200만개 넘게 팔린 제품이다. 일본산 사과와 복숭아 과즙 100%를 사용해 과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강조했다. ‘아오모리사과츄하이’는 우수 사과 재배지로 알려진 아오모리산 사과를 사용했고, ‘야마나시복숭아츄하이’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야마나시산 복숭아를 썼다.

특히 알코올 도수 3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사과와 복숭아를 그대로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 과일츄하이 2캔을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 스타일의 주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과일츄하이는 가까운 나라인 대만에서 검증받은 상품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해외 세븐일레븐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세븐일레븐의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 2종과, 일본 세븐일레븐의 ‘스카치위스키하이볼’ 2종을 단독 출시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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