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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美 빌보드 ‘글로벌 200’·‘글로벌’ 2위 직행

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미리 공개한 이번주 주요 차트 순위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이자 선공개 싱글인 ‘슈퍼 샤이(Super Shy)’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일주일간 스트리밍 6300만 회, 음원 판매량(다운로드) 6000건 이상(‘글로벌 2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퍼 샤이’로 뉴진스는 두 차트 ‘톱 10’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와 타이틀곡 ‘OMG’가 ‘글로벌 200’서 각각 최고 순위 8위, 10위를 찍었다. ‘글로벌(미국 제외)’서 최고 순위는 ‘디토’가 4위, ‘OMG’가 7위였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방송 점수와 음반 판매량 등을 더하는 ‘핫 100’과 달리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여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신곡 ‘슈퍼 샤이’는 앞서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서 59위를 찍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서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국내 주요 차트는 이미 정상에 올랐다.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집계 기간 7월 10일~16일) 1위를 싹쓸이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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