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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정국, 전 세계 향한 일주일의 세레나데
정국 솔로곡 '세븐'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공식 솔로 활동이 마침내 시작됐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다. 소속사 측은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고, 미국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소개했다.

미국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세븐’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 라인과 독특함이 더해진 카메라 무빙 등이 사로잡는다. 해리 스타일스, 카디비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브래들리 & 파블로(Bradley Bell and Pablo Jones-So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한소희와 피처링에 참여한 라토가 출연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일주일 내내 연인(한소희 분)과의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정국은 연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한다. 격한 언쟁 속에서도, 물에 잠기는 위기에 맞닥뜨려도, 휘몰아치는 폭풍우에 날려 가는 상황에서도 풍우에 날려 가는 상황에서도 정국은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사랑을 호소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MTV Live, MTVU, MTV 비기스트 팝(Biggest Pop)에서도 방영됐으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옥외 전광판에도 공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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