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젋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 4인. 왼쪽부터 김영수, 김진휴, 남호진, 서자민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2023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영수, ‘건축사사무소 김남’의 대표 김진휴, 소장 남호진,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자민 등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총 46개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과 함께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김영수 소장은 건축의 본질에 대한 집요한 탐색과 사유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휴 대표와 남호진 소장은 시공자와 사용자, 건축가 자신까지 만족할 수 있는 건축으로, 서자민 대표는 설계에 도시 문제를 설계에 수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의 작품도 이날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