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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남도농산, 미국에 이어 중국으로 여주차 수출 진행

㈜남도농산(대표 임승묵)이 지난 7일 중국 상하이로 여주차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여주차는 전남 강진의 10대 작물 중 하나인 여주를 이용한 음료로, 혈당 수치 조절 기능이 있어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은 여주차는 2016년부터 미주지역에 40만병을 포함, 누적 판매량이 300만 병에 달한다.

미국 수출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수출 대행업체인 JHE GLOBAL을 통해 중국으로 첫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1차로 105박스(총 2100개)를 수출한 후 수출량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진 여주는 현재 30농가 4ha 면적에서 여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군이 2011년부터 여주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시범재배 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갔다. 시설하우스 설치, 체험농장 운영, 브랜드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을 정착시켜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남도농산은 여주차 뿐만 아니라 여주환, 여주차 티백 등 여주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여주와 관련한 기능성 연구를 통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남도농산 임승묵 대표는 “미국에 이어 중국 수출로, 세계시장에 여주차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고, 전라남도의 우수 농산물이 앞으로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식품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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