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400여 명의 학생 저자가 참여하는 ‘학생책쓰기’책 출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북부청사 소풍마루, 지오이카페에서 학생들과 시민들 대상으로 열린다.
지역 선도학교 25교에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발간한 250여 권의 ▷자서전 ▷에세이 ▷소설 ▷그림책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책 전시 외에 ▷책 출판 축하 메시지 쓰기 ▷메타버스 온라인 책 전시장 관람▷학교별 책추천 영상 감상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남부 신청사에서 ‘나도 작가 책출판 기념회’와 ‘학생책쓰기’전시회를 열고 학생 저자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1일까지 학생, 학부모,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책을 쓰며 상상하고 융합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1인 작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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