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 유치원 배치 한달 빠르게
10일부터 유치원 과정 접수
초·중·고는 8월 28일부터
서울시교육청[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서울시 특수학교 유치원 배치가 한 달 빨라진다. 그동안 특수학교 지원에 탈락하면 12월 일반 원아 모집 추가 배치 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던 불합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일 ‘2024학년도 특수학교 신입생 배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유치원 과정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특수학교 초·중·고 과정 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3주간 접수할 예정이다.

유치원 과정 원서 접수 일정이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배치 결과 또한 10월에 조기 안내된다. 미배치 유아는 11월로 예정된 일반 유치원 원아 모집에 함께 지원할 수 있다. 기존에는 특수학교 지원에서 탈락한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12월 일반 유치원 추가 배치 기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학습권 보호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지난해 신설한 ‘나이스 서울 특수교육 배치 시스템’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입학 배치 원서 접수까지 확대된다. 배치 업무의 효율성과 학부모 신뢰를 제고하자는 취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학교 신입생 배치 신청 접수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적합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특수교육기관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