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 선수 추신수 씨가 신세계푸드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 지원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는 프로야구 SSG랜더스 선수 추신수 씨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생수 ‘추신水(추신수)’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추씨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라벨 전면에는 추씨의 이름과 홈런을 치는 역동적인 타격 폼이 적용됐다. 뒷면에는 ‘뛰어난 야구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물(Water for Better Champion)’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추씨는 이날 공개된 홍보영상에서 “선수들은 잠깐 빛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빛날 수 있는 몸과 정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해)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야구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추신수보다 훌륭한 선수가 나와야 한다”며 “한국 야구의 눈부신 미래를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 씨는 이번 프로젝트 관련 본인 로열티 전액을, 신세계푸드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생수 ‘추신水(추신수)’ [신세계푸드 제공]

프로야구 SSG랜더스 선수 추신수 씨가 생수 ‘추신水(추신수)’를 들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추신水의 수원지는 경남 산청이다. 용량은 500㎖(이마트 기준)로, 이날부터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G마켓, SSG닷컴, 노브랜드버거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와 추씨의 이번 협업은 신세계푸드가 지난해부터 펼쳐 온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신세계푸드는 인천 지역 5개 중학교 야구부, 다문화·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등에 정기적으로 노브랜드버거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초청, 유니폼 전달 등 유소년 야구선수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씨와 함께 유소년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펼쳐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