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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매일 퇴근길 혜화역서 선전전하겠다"
전장연 관계자들이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매일 퇴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5시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예산 책정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다만 "오는 9월 예산안이 상정될 때까지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최근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는 당분간 멈추되 선전전은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전장연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 중 특별교통수단 예산으로 3350억원을 편성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오후 5시25분께부터 40여분간 열차 탑승을 시도했으나 지하철보안관의 저지로 무산됐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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