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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25→21개로 '공공기관 효율화'
유사·중복 기능 조정해 비효율 해소
부산시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25개에서 21개로 축소해 공공기관 효율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3일 자로 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테크노파크가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따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우선 도시재생기능 일원화를 위해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부산도시공사로 이관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통합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으로 일원화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공공기관 효율화를 통해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의 신발산업진흥센터 업무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섬유패션 지원 기능을 부산테크노파크로 이관해 신발산업과 섬유패션 산업의 융합과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기능을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로 통합해 지산학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이로써 시 산하 공공기관이 기존 25개 기관에서 21개 기관으로 축소·조정하는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공기관 효율화는 일회성이 아니며, 시정의 궁극적 목표인 '시민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시의회, 공공기관 등과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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