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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 35도…전남·제주 20~60㎜ 장맛비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월요일인 3일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3.4도, 수원 22.3도, 춘천 22.8도, 강릉 21.1도, 청주 24.7도, 대전 24.3도, 전주 24.3도, 광주 24.7도, 제주 24.6도, 대구 22.5도, 부산 23.3도, 울산 21.5도, 창원 22.7도 등이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제주와 남해상 부근에 있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는 20∼60㎜(많은 곳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도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전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북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 10∼50㎜, 전북 남부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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