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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발전, 젠틀에너지와 손잡고 산업계 에너지효율 향상 나선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실증과 공동 사업개발’ 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젠틀에너지 본사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실증과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독자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서발전은 젠틀에너지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젠틀에너지 본사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실증과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젠틀에너지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 진단, 공정개선을 통한 고효율화 솔루션 보급 ▷스마트센서 기반 실시간 부하관리와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노력 ▷공장 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R&D과제 발굴 ▷ESG경영과 탄소중립 이행 등에 상호협력한다.

양사는 동서발전이 보유한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측정·검증(M&V) 특허와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저비용·비침해성 스마트센서를 구축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에너지효율화에 접목해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중소형 산업체에 특화된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6년부터 국내 에너지효율화 분야를 개척해 대형 산업체, 대학교, 상업용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보급했고, 지난해 11GWh에 이르는 에너지를 절감했다.

최근 중소기업, 공동주택, 소규모 상가 등 에너지효율 사각지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소비 45GWh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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