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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대천해수욕장 개장 첫날 15만 인파

장맛비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오후 2시 기준 1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연합]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1일 서해안 최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2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장맛비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 이날 대천해수욕장에 15만여명이 찾아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에도 8만3000명이 모였다. 지난해 개장 첫날에는 12만2300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보령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맞는 첫 여름인 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소방서, 해양구조협회, 핀수영협회, 안전요원 등 하루 122명을 투입한다.

개장 기간 하루 2회 쾌적한 환경을 위한 클린업 타임을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관리 특별팀과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도 가동한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21∼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개장도 한다.

특히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대표 여름 축제인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았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8일 개장한다.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도 8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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