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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공사, 수입 증대·효율적 인력 운영 위한 혁신방안 마련
경영평가 D…“지적시장 감소 등 영향”
경영 효율화·공적업무 예산 확보 등 추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LX한국국토정보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해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LX공사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지적시장 감소, 기술 변화에 뒤처진 제도적 제약, 지적측량으로 한정된 업무범위 등으로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공사는 ▷수입 증대 ▷효율적 인력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도출했다.

공사는 지난 2년간 발굴한 지적측량 혁신 아이디어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고품질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간정보 위탁업무, 국정과제 수행 등을 위한 새로운 공적 업무 발굴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도 주력한다.

지적측량 수요 감소와 입체지적의 도입, 공간정보 위탁업무 확대 등 업무량 증감에 따른 효율적 인력 운영에도 나선다. 이외에 자산 유동화 확대 등을 통한 비용 절감도 강화한다.

아울러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사법이 민간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한 만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완성을 위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적 업무의 신규 위탁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내부통신망(위랜드)을 통해 직원들에게 “법·제도 개선은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대신해줄 수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스스로 변화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전화위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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