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다음달 80종의 라면에 대해 증정·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다음달 한 달 약 80종의 라면 제품의 증정·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 선보인 ‘루피의 불타는 라면’을 대상으로 ‘1+2 행사’를 진행한다. 한 개를 사면 두 개를 더 주는 라면인 셈이다. 그 밖에 ‘더미식장인라면’, ‘더미식비빔면’ 등 15종은 ‘1+1’, ‘진비빔면’, ‘짜슐랭’ 등 48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33%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4과비빔면’(4입), ‘컵누들찜닭(로제)소컵’(6입), ‘배홍동비빔면’(4입) 등 20종이 대상이다.

한편, CU가 2021년 출시한 PB(자체브랜드) ‘헤이루 라면득템’은 이달 누적 판매량 420만개를 돌파했다. 이달(1~25일)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30% 이상 신장했다. 라면득템의 봉지당 가격은 380원 수준이다. 기존 편의점 봉지라면 평균 가격의 4분의 1 수준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정재현 가공식품팀장은 “물가 고공 행진 속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라면 1+2 행사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