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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기업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당부
추 부총리, 전경련서 대기업 임원과 간담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파격적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 “기업들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민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완표 삼성 사장, 윤용철 SK 부사장, 최준영 현대차그룹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고정욱 롯데 부사장, 이성수 한화 사장, 홍순기 GS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강승협 신세계 부사장, 류경표 한진칼 사장, 백승암 두산 부사장, 김영범 코오롱 사장, 박우동 풍산 부회장, 엄태웅 삼양 사장, 양승주 DB 부사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세제지원, 경제 규제혁신 TF를 통한 규제혁신 등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해 대·중견기업은 최대 10~11%포인트, 중소기업은 최대 13%포인트 늘어난 세액공제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투자에 대한 세제 등 인센티브 강화, 입지·영업규제 개선, 탄소중립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향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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