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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하이픈, 美 ‘빌보드 200’ 4위 진입…5개 앨범 연속 입성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가 ‘빌보드 200’(6월 17일 자)에 4위로 진입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3집 ‘마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의 6위보다 2계단 높은 순위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데뷔 후 첫 톱5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발매한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특히, 미니 2집 ‘보더: 카니발’(18위)부터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11위),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14위), ‘마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6위)에 이어 이번 ‘다크 블러드(DARK BLOOD)’까지 ‘빌보드 200’ 진입 순위를 끌어올림으로써 엔하이픈은 계단식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0월 북미에서만 6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LA 공연으로 데뷔 후 처음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 또한, 이들은 ‘핑크퐁 아기상어’ 영화에 캐릭터로 출연해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애니메이션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한국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홈구장에서 시구하는 등 분야를 불문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크 블러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132만 장 이상 팔려 엔하이픈 음반의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앨범은 또한, 일본에서 5월 출하량 기준으로 1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 달성해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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