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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회 철의 날'…권태우 현대제철 상무 등 32명 유공자 포상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는 전기차용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및 초고강도 강판 개발로 차체 성능향상 및 경량화에 기여했다. 권 상무는 자동차용 철강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남식 포스코 전무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에 따른 제철소 침수 상황에서 철강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등 철강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정부도 적극적인 통상대응과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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