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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암표·부정거래 대책 강구 및 공연업계 발전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는 암표 및 부정거래의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7일(수)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 베를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암표 및 부정거래 대책강구 및 공연업계 발전”을 주제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 힘 이태규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디케이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백세희 변호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김형일 대표, 인터파크 윤희진 팀장, 모터레이터로 음공협 고기호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한 음공협 이종현 회장, 음공협 임원진, 회원사(YG엔터테인먼트, 드림메이커, 예스24, 드림어스컴퍼니 외), 티켓수요자 등 참석하여 질의응답을 시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음공협은 “암표 및 부정거래”대책을 위해 회원사 42개사(공연기획사)와 티켓 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바, 이번 세미나에서 설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암표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끝으로 이종현 회장은 "암표로 인한 부정거래는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공연산업 전반에 피해를 주며, 특히 K팝 공연의 이미지를 훼손시킴으로써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 생각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현행법 상, 공연장 등 오프라인 장소에서 이루어진 암표 매매만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경범죄 처벌법」제3조제2항제4호)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암표 매매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어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음공협은 2023 암표근절의 해를 원년으로 암표 및 부정거래를 근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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