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뉴질랜드 남쪽 먼바다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지진 감시청 지오넷은 31일 오후 2시21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부 도시 더니든에서 남서쪽으로 643㎞ 떨어진 오클랜드 섬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 49.60도, 동경 163.9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3㎞이다.
오클랜드 섬은 뉴질랜드 대도시 오클랜드와는 다른 곳으로 뉴질랜드 남섬 최남단에서 500㎞가량 떨어져 있는 무인도다.
지오넷은 이번 지진은 뉴질랜드 남쪽 끝 지역에서 약한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며,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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