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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공개…헤드라이트에 3.8만개 LED 적용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탑재
고성능 PHEV 등 5종 파워트레인 제공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 [폭스바겐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폭스바겐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먼저 전면부에는 더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베이직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폭스바겐 로고를 중심으로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일루미네이티드 스트립이 추가됐다.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좌우 3만8432개의 마이크로 LED 소자로 구성된다. 이들 마이크로 LED는 개별적으로 작동해 운전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특히 노면에 주행 차로를 투사하는 ‘레인 라이트’ 기능을 통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신형 투아렉에는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차량 지붕 위에 루프 박스 등을 장착할 때 무게를 감지해 전자식 자세 제어 장치와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루프 로드 센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된다.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 실내. [폭스바겐 제공]

또한,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신형 투아렉에는 다섯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된다. 3.0ℓ V6 가솔린 터보 모델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3.0ℓ V6 디젤 모델은 231마력, 286마력 등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3.0ℓ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투아렉 e하이브리드는 38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고성능 PHEV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첨단 4모션(4MOTION)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각 모델은 베이직, 엘레강스 R-라인 등 세 종류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 세일즈 담당 이사회 임원은 “투아렉은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편안함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모델”이라며 “더 예리하게 다듬어진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주행 감각으로 무장한 신형 투아렉은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만족감을 주는 진정한 올-라운더”라고 설명했다.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 후면 디자인. [폭스바겐 제공]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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