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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외교의 중심은 경제”…재외공관장 12명에 신임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재외 공관장 내정자 12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가졌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내정자는 유정현 주벨기에 유럽연합(EU) 대사, 김용현 주이집트 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사,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 배종인 주불가리아 대사, 김용길 주아일랜드 대사,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구헌상 주바레인 대사, 박태영 주네팔 대사, 정우진 주르완다 대사, 민재훈 주니카라과 대사 등이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비공개 환담에서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며 “경제 협력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외교 슈퍼위크’라고 할 만큼 숨가쁜 외교일정을 보냈다”며 “외교일정은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경제와 민생에 관심을 갖고 그와 관련된 일정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일정은 이미 (지난 23일) 중소기업인대회를 2년 연속 열었고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 수출 부분 등과 관련해서 경제, 민생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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