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6월 중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26번지 일원에짓는 아파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87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84㎡가 553가구로 가장 많고, 76㎡ 304가구, 134㎡ 9가구, 122㎡ 5가구, 133㎡ 3가구 등이 뒤를 따른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전체 사업부지(14만7771㎡) 중 일부(4만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사업지 인근에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아파트 실내는 4-Bay(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내엔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멀티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약 1.5대로 넉넉하다.

단지 맞은편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약 9km거리에는 2차 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다.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과 같은 사업들도 단지 주변에 예정돼 있다. 이중 청주테크노폴리스엔 SK하이닉스가 신규로 팹(공장) M15X를 조성할 예정인데, 향후 5년간 투입 예정 사업비만 15조 원 규모로 책정돼 있다.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특히 단지에서 2km 이내에 북청주역이 신설될 예정인데,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연계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이다.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 사업 등이 진행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상업시설과 예술의 전당, 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 등이 있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직주근접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넓은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충북 전지역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대성아이앤디가 코람코자산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 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