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의 식물성 버거인 ‘베러 버거’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버거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Better Burge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러 버거는 번(빵)·패티·치즈·소스, 버거의 4대 재료가 모두 식물성인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버거는 베러 버거에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의 패티 뿐 아니라 다짐육을 넣어 만든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까지 더해 진한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식물성 토마토 소스와 양상추, 양파 등 신선 채소를 듬뿍 넣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브랜드버거의 ‘베러 버거’ [신세계푸드 제공]

노브랜드버거는 베러 버거 출시에 맞춰 운영 되는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Better Choice)’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함께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6월에는 100% 식물성 재료로 치킨 너겟의 맛을 살린 ‘베러 너겟’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