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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7월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시설 및 환경개선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사는 우수 제안을 예산에 반영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시민이 참가하도록 참가대상을 안산에 주소를 둔 안산시민에서, 안산시 소재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소속 대표자·임직원, 안산시 소재 학교 재학생 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접수창구도 공사 누리집 또는 이메일 등 2개에서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추가했으며, 포상금도 전체 4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공모 분야는 공사가 운영 중인 수영·체육·주차·교통·자원·생활 지원시설 등 총 6개 부문으로, 각 제안사업의 한도액은 5000만 원이 다.

공사는 이용편의 증진 및 환경개선 사업 등과 관련한 제안을 접수 받아 내부 검토·별도 심사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관련 제안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예산을 대상으로 한 작년 주민참여예산에는 총 13건이 접수됐다. 이 중 ▷교통안전체험관 자전거 교육장 개선 ▷화랑공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안산시민 건강 지킴이 3건이 반영됐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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