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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반떼 N TCR’, 中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상해 국제 서킷서 출정식… 엘란트라 N TCR 8대 출전
현대차, 현지 고성능 시장 진출 …“N브랜드 팬덤 구축”
8일(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하는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 서킷에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을 열고, 고성능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8대를 대회에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중국 고객이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주행하며 상품성을 체험하는 이벤트 ‘트랙데이(Track Day)’와 연계해 마련됐다.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 투어’처럼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이다.

대회에는 마틴 카오, 앤디 얀, 레이니 해, 장첸동, 양 시아오 웨이 등 중국 유명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한 ‘현대 N’과 ‘Z. 스피드 N’ 등 총 2개 팀이 참가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저장성, 주저우, 상해, 청두, 마카오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은 지난해 FIA WTCR에서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의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TCR 차이나 챔피언십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N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중국 상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N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선보이는 등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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