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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아파트 가스안전차단기 무상 설치 지원
전문기사 전 세대 방문설치·사용교육 진행
가스안전관리 전문기사가 부산의 공공임대아파트 한 세대를 방문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후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사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공공임대아파트 233세대(구포도시 103세대, 도시두송 1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 후 설정한 시간을 경과하거나 이상온도가 감지되면 열려 있는 밸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것으로, 고령자가 많은 공공임대아파트 세대 내 꼭 필요한 생활안전장치다.

해당 제품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완료한 제품으로 특히 마그네틱 커버가 장착돼 있어 별도 장비 없이 손쉬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13일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에 착수했고, 가스안전관리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기사가 이달 말까지 모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설치 지원과 사용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노인과 어린이 등 가정 내 안전 취약계층으로 인한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민임대아파트(남부민풀리페) 전 세대(782가구)에 접지형 콘센트 안전커버를 지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사장은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지원 활동이 가스장치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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