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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촌어항공단, ESG보고서 첫 발간…박경철 이사장 “지역사회에 ESG가치 확산할 것”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첫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어촌어항공단은 27일 ESG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도출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ESG경영 전략 등이 담겼다.

공단은 ‘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해양수산 ESG경영 선도 기관’을 비전으로 ▷어촌 탄소 중립 선도 ▷어촌 삶의 질 개선 ▷투명 경영 등 분야별 4개의 전략과제와 24개의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환경경영(E)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 전환, 녹색 건축물 조성, 청정어장 재생사업 등 어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사회책임경영(S) 분야에는 어촌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활동과 동시에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을 담았다.

투명경영(G) 분야에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비상임 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활성화하여 이사회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강화했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ESG경영은 단순히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ESG가치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공단의 ESG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ESG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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