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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3구역에 2177가구 대단지 아파트 들어선다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13년만에 사업 탄력
한양대 신축 의과동은 2025년 준공 목표
개봉3구역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13년간 사업이 정체됐던 개봉3구역이 217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한양대학교에는 7층 규모 의과동이 새로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우선 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 위치한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

이 사업지는 개봉역(1호선)과 고척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22개동 총 2177가구(공공임대주택 294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 시 2010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일어난 주변 여건 변화(개봉2구역, 고척1구역 재건축구역 해제 등)를 고려해 도로 폭원 축소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변경한다. 또 일부 유상매입으로 결정됐던 용도폐지되는 지자체 소유 정비기반시설을 무상양도로 전환함에 따라 공공기여 부족분을 공공주택으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인근 고척근린공원과 단지 중앙부에 조성하는 공원이 연계되는 위치에는 사회복지시설을 계획했다. 이곳에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성동구 행당동 17번지 한양대학교의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완화(안)을 원안가결했다.

한양대학교 병원 마스터플랜은 노후된 제1의학관(1966년 준공)과 의생명 연구동(1957년준공)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한양대병원을 신축(2028년 예정)해 융복합 의료 클러스터 완성하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는 노후 철거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체 할 의과동을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신축하는 안이었다.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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